재경송설동창회(회장 김홍근) 산악회가 11일 청계산에서 송설동문 4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정기산행을 개최했다.

재경송설산악회, 정기산행으로 건강과 향우애 다져

7월 정기산행은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동 중인 회원들이 교류할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이 됐다.

특히 서울사무소에서는 송설 출신 직원(김성훈, 송설 63회)이 참석해 김천시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수도권 내 단체와의 유대를 단단히 했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 동기들 간의 우애를 다지고, 선후배간의 끈끈한 정도 쌓으면서 청명한 7월의 모습을 동문들과 함께 간직할 수 있었다.

한편, 청계산 옥녀봉은 해발 375m로 능선을 따라 남북으로 주봉인 만경대를 비롯해 청계봉, 옥녀봉 등 다양한 봉우리로 이어져 있으며 산 너머의 과천의 풍광까지 바라볼 수 있는 아름다운 등산 코스이다.

한편, 재경송설산악회에서는 8월 정기산행을 추진하고 있으며, 코로나 사태가 산발적으로 이어지는 상황에서 회원들의 건강을 지키고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향으로 계획하고 있다.

재경송설동창회는 수도권 내 오랜 연혁을 가진 김천중·고등학교 졸업생들의 단체로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있으며, 특히 장학금 기부 등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 자랑스러운 출향단체 중 하나이다.

또한 앞서 4월 3일 송설경영인협의회(회장 최진상)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특별성금 6,070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부하는 등 지역의 위기극복에도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울러, 재경송설산악회는 ‘코로나-19에 따른 위기 하에서도, 고향을 잊지 않는 회원들의 마음을 모을 수 있는 기회로 뜻깊게 생각하며, 끝으로 시민 모두의 정성과 노력으로 코로나19를 조기에 극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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