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립도서관, 봄 주제 소장도서 전시회 개최

김천시립도서관(관장 백선주)에서는 20일부터 3월 24일(수)까지 33일간 도서관 전시실에서 「봄이 오는 도서관, 꽃으로 피어나다」라는 주제로 소장 도서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동절기를 지나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극복해 가며 봄을 맞이하는 가운데 계절성에 맞는 책을 선정하여 시민들에게 좀 더 유익한 도서 정보를 제공하고, 책과의 거리를 좁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개최한다. 전시 도서는 연령과 관계없이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도서이며, 봄의 향연이라 할 수 있는 꽃들에 얽힌 이야기와 그림책, 동화책, 시집, 에세이 등으로 계절적인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며 애독자들은 도서관에서 전시된 도서를 열람하고, 봄에 대한 탐구와 본인의 선호도에 따라 도서를 대출받아 읽으면 된다.

백선주 시립도서관장은 “코로나19로 움츠린 시민들의 정서에 봄의 향기가 스며들 수 있도록 도서 전시회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여 적극적인 도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립도서관 및 작은도서관은 소장 도서가 총 402,534권이며, 도서 재활용과 독서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가을철에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도서나눔’ 행사도 매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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