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회보다 수준있고 참신한 작품 선 보여

(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현대사회에서 점점 허물어져 가는 가족의 의미를 재조명 하는 순수 아마추어 연극축제인 “제4회 김천전국가족연극제”가 영남의 관문이자 예향인 김천에서 6일간의 열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김천시가 주최하고 김천전국가족연극제 집행위원회에서 주관하며, 문화관광부, 한국연극협회, 경상북도, 대구mbc, 한국예총김천지부가 후원하는 김천전국가족연극제는 총 50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1, 2차 예선을 거쳐, 본선 11개팀이 경연을 벌였다
지난 26일 중견 배우 최상훈씨의 사회로 막을 올린 후 본선 11개팀이 김천문화예술관과 문화회관에서 지난 25일 일요일부터 매일 2팀 또는 3팀이 경연을 벌였으며, 경연장에는 전국 연극인 가족과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시민들이 자리를 가득 메웠다.
영예의 대상은 “갈매기에게 나는 법을 가르쳐준 고양이”를 공연한 용인대학교가, 최우수상은“우리마을”을 공연한 극동대학교가, 금상은 “금의환향”을 공연한 연극패 청년, “대머리 여가수”를 공연한 극단 쿨,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를 공연한 한성지디털대학이 각각 수상했다.
무대미술상은 용인대학교 미술팀이 또 남·여 연기상에 용인대학교의 이상민군과 극동대학교의 송은아양이 수상했고, 연출상은 “우리마을”을 공연한 극동대학교가 수상했다.
전MBC사장을 역임한 최창봉 심사위원장은 “기량있는 극단과 순수아마추어 배우들의 정열적이고 창의적인 연기력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대회로 성장하였으며, 참신한 기획과 수준높은 작품들로 심사과정에서 우열의 상을 선정하는데 어려움이 많아 국내에서 가장 권위있는 연극제가 되었다”고 심사소감을 밝혔다.
또한 대회기간 중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직지문화공원에서 열린 제5회 김천국제행위예술제와 전국사진촬영대회는 김천과 포퍼먼스란 주제로 24개 국내외 팀의 작품발표회가 열렸으며, 멀티미디어 퍼포먼스 영상쇼, 전국청소년퍼포먼스 경연대회와 전국사진촬영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로 본 연극제와 더불어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성공적인 대회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