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을 가로지르는 소하천 직지천에서 지난 일요일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포토] 꼬마들이 여름을 나는 법 “더위는 피하는 게 아니고 즐기는 거얌”!
직지천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사진=박원진 기자)

직지천은 김천시를 상징하는 이수 중 하나이며 봉산면 눌의천에서 발원해 모암동에서 감천과 합수한다.

[포토] 꼬마들이 여름을 나는 법 “더위는 피하는 게 아니고 즐기는 거얌”!
[포토] 꼬마들이 여름을 나는 법 “더위는 피하는 게 아니고 즐기는 거얌”!
더위를 즐기는 어린이들(사진= 박원진 기자)
[포토] 꼬마들이 여름을 나는 법 “더위는 피하는 게 아니고 즐기는 거얌”!

직지천은 황악산 하곡에 조성된 직지사(直指寺)에서 따 온 이름이다. 직지사는 418년(눌지왕 2) 아도화상(阿道和尙)이 도리사와 함께 세운 사찰로, ‘가르침에 기대지 않고 좌선에 의하여 사람의 마음을 직관함으로써 부처의 깨달음에 도달하라’는 뜻인 ‘직지인심 견성성불(直指人心 見性成佛)’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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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도화상이 일선군(一善郡) 선산(善山)에 도리사를 세우고 멀리 김천의 황악산을 가리키면서 ‘저 산 아래도 절을 지을 길한 땅이 있다’고 하여 붙인 이름이라고도 한다.[참고문헌 김천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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