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 7월말 정부건의 계획
동서횡단(김천~전주) 철도부설 : 1조7천62억원
중부내륙(김천~진주) 철도부설 : 1조9천17억원

중부내륙(김천~진주) 철도부설 : 1조9천17억원
(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친환경 녹색교통으로 영호남을 이어 대한민국 물류허브를 꿈꾼다”
저탄소 녹색성장시대의 새로운 성장비전으로 김천시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동서횡단, 중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김천,철도건설 탄력 받는다.
경상북도는 7. 20일 올 하반기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김천시가 건의한 김전선(김천~전주,총연장 97.4㎞)철도부설 1조7천62억원, 김진선(김천~진주, 총연장 114.8㎞)철도부설 1조9천17억원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확정하고 7월말까지 해당 중앙부처에 신청할 계획이며, 대경북연구원에 기본계획 수립 등 사전절차를 조기 이행하고 김천시와 협력하여 중앙부처 정책에 반영되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김천,철도건설 탄력 받는다.

그동안 김천시는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시대 정책기조를 감안할 때 4대강과 더불어 친환경 녹색교통수단인 철도부설 사업이 국가미래발전 전략사업으로 새롭게 조망될 것이라는 예측 하에 국가철도망 구축 수정계획(2011~2015), 국가기간교통망 수정계획(2010-2019)에 계획된 김천~전주, 김천~진주 철도부설 사업의 조기시행을 위해 발 빠르게 대응해 왔다.

김천,철도건설 탄력 받는다.
김천~전주 철도건설을 위해 2007년, 2008년에는 박 보 생 김천시장이 국토해양부를 방문하여 사업의 조기시행을 건의하였으며, 올 해 3월에는 김천시, 전주시, 군산시, 무주군 등 4개 시․군 명의로 철도건설 조기추진 공동건의문을 국토해양부에 제출했다.
한편, 지난 6월 2일에는 서울국회도서관에서 여야 정치인, 송하진 전주시장 등 자치단체장, 학계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국회의원인 이철우 의원, 장세한 의원(전주 완산), 정동영 의원(전주 덕진)이 공동주최한『동서횡단 철도건설 정책토론회』에서“영호남 철도건설은 당장의 경제적 효과 측면을 떠나 백두대간에 막혀있는 영호남을 소통하는 희망레일 이므로 반드시 건설되어야 한다”는 주제발표를 하여 여야 정치인, 정부관계자, 학계전문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었다.
또 김천~진주간 중부내륙철도 건설을 위해 노선이 지나가는 성주,합천,의령 등 6개지방자치단체장과 함께 지난해 12월과 올 해 6월 국토해양부에 조기건설을 건의하는 등 중앙정부와 정치권의 정책반영, 노선이 지나가는 인근 지자체와 공동협력을 얻어내기 위해 이철우 국회의원과 함께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 동서횡단, 중부내륙 철도가 생기면 KTX 김천역, 김천혁신도시, 산업단지 등 김천의 성장동력을 배가시키고 대한민국 물류중심도시로 김천이 거듭날 수 있으므로 시에서는 철도건설의 타당성과 논리를 체계적으로 개발하는 한편, 이철우 국회의원, 경북도, 노선이 지나가는 인근 지자체와 공조체제를 구축하여 김천을 중심으로 한 철도건설이 중앙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쏟아 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은 중앙부처에서 시행하는 총사업비 500억원이상 사업과 총사업비 500억원 이상 사업으로 국비지원이 300억원 이상인 지방자치단체 보조사업 등으로 도에서 중앙부처에 건의하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 자문회의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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