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벼멸구는 경남, 전남지역에서 주로 발생해 벼에 큰 피해를 주고 있지만 올해에는 전북, 충남 남서해안을 비롯해 경상북도에서도 칠곡군에서 벼멸구피해가 발생해 농업인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벼멸구는 우리나라에서는 겨울을 나지 못하고 중국에서 저기압 통과시 남서기류를 타고 날아오는 해충으로 대체로 6~7월사이에 이동해 볏대를 집중적으로 흡즙해 벼를 말려 죽이는 등 벼농사에 피해를 일으킨다.
김천시는 2007년 이후 아직까지 벼멸구 피해가 없었으나 인근 칠곡에서 발생된 만큼 지역도 벼멸구가 증식하기 좋은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돼 피해가 우려되며 이에 서둘러 적용약제를 볏대 아래 부분까지 닿을 수 있도록 충분히 살포하여 방제하여야 한다.
김숙희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벼멸구로 인한 피해는 보통 9월 중순 추석을 전후해 나타나지만 금년도에는 피해 발생 시기가 빠르고 고온이 지속되어 큰 피해가 우려되므로 서둘러 방제해야 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