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김천시종합사회복지관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21일 여성회관 2층 1강의실에서 직업훈련프로그램『직업상담사2급 양성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여성가족부에서 전액 국비로 지원하고 있는 사업으로 결혼ㆍ임신ㆍ출산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직업상담사2급 양성과정』은 지난 3월25일 개강 5개월간 운영했다.


직업상담사2급 양성과정 수료식


전문적인 컨설팅과 취업 알선 상담을 실시하여 직업지도 업무를 기획하고 개인에게 직업선택, 직업적응, 실업대처, 은퇴 등의 과정에서 정보를 제공하거나 문제를 예방하는 전문상담사로의 역량을 갖추기 위한 과정으로 실시했다.
최근 직업상담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직업상담사 자격증을 필요로 하는 직종은 늘어났으나 그에 따른 관련 교육훈련기관이 없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과정은 수강생 모집에서부터 치열한 경쟁을 벌였고 교육과정 중 마지막 7회는 심리치료를 위한 타로수업을 병행하여 수강생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 8월18일까지 16명이 필기시험을 치러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앞으로 있을 실기시험을 대비해 수료 후에도 스터디 그룹을 만들어 계속해서 학습을 이어갈 예정이다.
수료생 조윤영, 최경아씨는 “이런 값진 교육의 기회와 좋은 수강생들과의 만남을갖게 해준 김천시에 감사를 표하고, 이번 교육을 발판삼아 더욱 발전하고 김천시의 자랑스런 여성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료소감을 발표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직업상담사2급 양성과정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하고 “경력이 단절되어 재취업 활동과 전문적 커리어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더욱더 다양한 직업교육훈련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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