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 충북 영동 등 삼도봉권역 자치단체와 연계협력방안 모색(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김천시가 정부 중점정책인「정부 3.0」의 4대 가치(개방・공유・소통・협력)를 자치단체 차원에서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지방 3.0」선도과제 공모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천시는 6대 유형별 공모과제와 제도개선 과제를 중심으로 각 분야별 특성에 맞는 과제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추진범위를 넓혀 삼도봉을 중심으로 인접해 있는 전북 무주군과 충북 영동군 등 인근 자치단체와의 연계협력 추진에도 본격적으로 나섰다.


김천시,「지방 3.0」자치단체 칸막이 없애기에 앞장


지난 23일 김천시와 무주군, 영동군의 기획실장과 기획담당, 실무자가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지방 3.0」공동과제 발굴을 위한 3道 시,군 관계자 간담회를 가지고 3개 시,군이 협력하여 자치단체 칸막이 없애기 등「지방 3.0」의 가치 구현에 적합하고 주민체감도 및 파급효과가 큰 모범사례 발굴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천시와 전북 무주군, 충북 영동군 3개 시,군은 지난 1989년 삼도봉 정상에 삼도화합 기념탑을 건립하고 매년 10월 10일 화합의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상호 공동발전 협약 체결과 삼도봉권역 공동발전을 위한 연구용역을 함께 시행하고 구체적인 공동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등 꾸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고질적인 지역감정 해소 및 동서화합의 모범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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