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공무원들 폭주하는 업무에 눈코 뜰 새 없어
주말 읍면동 공무원들이 각 가정에 전달해야 할 선거홍보물을 분리해 봉투에 담고 있다.

요즘 김천시 공무원들이 폭주하는 업무 때문에 눈코 뜰 새가 없다.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방역과 선거지원 준비, 민생경제 살리기를 위한 각종 지원시책에 따른 각종 지원금을 신청하려는 주민들이 일시에 몰려들어 읍면동에 업무가 폭주하고 있다.

김천시는 코로나19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긴급생활비 지원을 목적으로 △재난긴급생활비 108억원, △저소득층한시생활지원 37억8천만원, △아동양육한시지원 28억8천만원, △한시적긴급복지 32억원8천만원, 코로나19 △생활비지원 12억원, △코로나19 자가격리자 생필품 패키지지원 2천5백만원 등을 읍면동에서 신청받아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읍면동 공무원들은 코로나19 방역 및 확산방지에 따른 비상업무 추진으로 연일 계속되는 격무에 노출되어 왔다.

뿐만 아니라 4·15 국회의원선거에 따른 선거인명부작성, 선거공보발송, 10일, 11일 사전투표실시에 따른 선거업무 추진으로 그 어느 해 보다도 바쁜 4월을 보내고 있다.

더불어 지난 3일,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경계’로 상향 발령됨에 따라 입산통제, 산불 취약지 감시인력 배치, 산불감시원 운영, 지역순찰 등 봄철 산불방지 업무 등으로 눈코 뜰 새가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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