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김천”만들기 공약사업으로 김천시 모암동에 2022년 상반기 개원을 목표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사업 설계용역 공모(조달청)에서 와이원건축사사무소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공공산후조리원은 지상2층, 전체면적 1,689.6㎡ 규모로 사업비 70억원이 투입된다.
14개의 모자동실과 영유아실, 모유수유실, 프로그램실, 식당, 상담실 등 산모가 아기를 낳은 후 안락한 산후조리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게 된다.
올 7월 기본 및 실시 설계용역을 시작으로 준비기간을 거쳐 2022년 상반기에 문을 열 예정이다.

전국적으로 2013년 제주 서귀포시 공공산후조리원을 시작으로 서울송파구전남 해남, 강진, 완도, 강원도 삼척, 경기 여주 등 확산 되고 있다.
지금은 출산 후 산후조리원의 편의성에 산모와 부모세대 모두 긍정적 인식이 높아지면서 이용이 거의 일반화가 되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산후조리원이 없어 인근 대도시를 찾아가야하는 불편이 많았다 며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 산모들에게 품질 좋은 산후조리 서비스를 제공하여 저출생 극복과 정주여건향상에 기여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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