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김충섭)에서는 사회보장급여 신청자에게 통합조사 진행과정을 문자메시지로 알기 쉽게 안내하여 복지민원 처리의 신뢰성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서비스 대상은 기초생활보장 생계, 의료, 주거급여 신청자로서, 주민이 읍면동에 신청한 사회보장급여에 대하여 통합조사를 진행하는 복지조사팀에서 신청 서류의 접수여부, 통합조사 진행과정, 향후 일정, 조사담당자 및 연락처 등을 해당 신청인에게 문자메시지로 발송한다.

기초생활보장 통합조사는 신청인이 제출한 서류, 소득·재산조사, 금융정보 조회, 근로능력 판정, 주택조사 결과, 부양의무자 및 생활실태 조사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보장 적합 여부를 결정하는 절차이다.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국민연금공단, LH주택공사 등 타 기관과 연계하여 처리하므로 과정이 복잡하고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

김경희 복지기획과장은 “그동안 내가 신청한 민원이 어디까지 진행되었는지 궁금하고 불편하셨을텐데 이번 문자알림 서비스가 주민들의 궁금증과 불편사항을 최소화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계속 발굴하여 제공하겠다”고 했다.

알림문자 메시지를 받고 더욱 자세한 사항이 필요한 경우 안내된 조사담당자에게 전화하여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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