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시즌2와 연계한 김천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다각적 방안 검토

김충섭 김천시장은 8월 25일 혁신도시 내 추진 중인 주요사업 예정지 현장을 방문해 정주여건개선과 미래 신성장동력이 될 먹거리사업에 대한 추진현황 및 클러스터부지 활용계획을 점검하고 혁신도시 시즌2와 연계한 다각적인 대응방안을 검토했다.

김충섭 시장, 혁신도시 주요사업예정지 현장 점검

먼저 어린이(가족) 특화 생활SOC사업 추진을 위해 확보한 국비 45억원으로 어린이(가족) 테마파크와 생태휴식공간을 조성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놀이․학습시설에서 또래집단 및 가족이 함께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천시가 자동차 튜닝, 초소형 전기차와 함께 3대 미래 먹거리사업으로 선정한 산업용 드론 관련 사업은 올해 드론기술 혁신센터 건립과 특수목적 드론개발(자율비행기반 고난도 페인팅 드론)을 골자로 하는 융복합 드론플랫폼 구축을 추진 중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대기업, 중소기업, 대학이 협력하여 드론산업의 핵심기술개발 지원과 인프라 구축, 역외기업 유치 및 기업지원 등을 통해 지역산업을 육성하는 데 더욱 큰 의미가 있다.

더불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 중인 「지역 ICT 이노베이션 스퀘어 조성사업」은 ‘한국판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인 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기술,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구미국가산업단지 등 주변기관과의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거점 구축을 통해 지역 산업을 고도화하고 전문 인재를 양성하여 김천시에 청년기업 유치로 이어지는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김천혁신도시에 소재한 이전공공기관인 한국건설관리공사는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발표한‘지속가능한 기반시설 안전강화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한국시설안전공단과 통합하여 「국토안전관리원」으로 승격․출범하고, 김천시와 함께 국토안전관리원 산하 『통합교육센터』를 김천시로 이전할 것을 적극 추진하여 기관의 현안인 경영위기를 해결함과 동시에 혁신도시 내 클러스터부지 활용계획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농림축산검역부가 외부 위험 없이 안전하게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실험을 할 수 있는 ‘차폐시설’을 김천혁신도시 내 건립하기 위해 최근 용역설계에 들어가 오는 2023년까지 283억원을 들여 총 4,381㎡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다.

이는 국내 유일의 전용 실험시설로 완공되면 앞으로 ASF 백신 개발․평가․선정을 위한 다양한 실험이 가능해 ASF 백신 상용화시기를 앞당길 수 있음은 물론 민간 연구기관에도 개방해 기관 간 업무협력을 통한 혁신도시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충섭 시장은“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혁신도시 시즌2와 연계해 김천혁신도시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신성장 동력으로서 역할하기 위해서는 지역산업 육성을 통한 혁신도시 내 기업유치 및 지역인재채용 활성화가 필수적이다.”라며

더불어“혁신도시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김천혁신도시가 전국 최고의 혁신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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