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김충섭)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10.1)을 맞이하여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173억원 규모의 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자 올해 총 3차에 걸쳐 진행하고 있으며, 2020년도 428억원 융자규모 중 설명절과 코로나19로 인해 255억원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김천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제조·건설·무역·운수업 등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융자한도는 매출규모에 따라 기업 당 최대 3억원 이내이며 일자리창출 기업, 김천시 내고장 TOP기업 및 이달의 기업, 장애인기업, 여성기업 등 우대기업은 최대 5억원까지 융자추천을 받을 수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수출입 환경변화와 내수부진으로 인한 매출감소로 경영난을 겪는 우리 지역 중소기업에 운전자금 지원으로 조금이나마 숨통을 트여 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추석분은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시스템』(www.gfund.kr)을 통하여 9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온라인 접수로 진행되며, 세부운용계획 공고는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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