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코로나-19 관내 확진자 추가발생 방지를 위한 긴급대책 보고회 개최김천시(시장 김충섭)는 20일 김천교육지원청, 김천소방서, 관내 병원, 대학교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함께 코로나19 지역감염의 확산방지를 위하여 긴급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 날 회의는 김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시장) 주재로 지난 19일 하루동안 6명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른 추진대책 등 대응방안 마련과 더 이상의 지역사회내 추가 발생 확산방지를 위하여 유관기관간 상호 업무공유 등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총력대응하기로 하였다.

시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한 시설에 대하여 즉시 소독 조치 및 시설을 폐쇄하였으며, 코로나19 상황을 1.5단계에 준하여 선제적 대응조치와 경각심을 가지고 더 이상의 추가 발생이 없도록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 구축과 방역수칙 준수 등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하여 코로나-19의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도록 관계공무원, 공공기관 및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코로나19 예방에 대한 부단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되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11월 19일 발생한 27, 31, 32번 확진자는 해외입국자로 이동 동선 없이 자가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고, 28, 29, 30번 확진자는 관내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접촉자 역학 조사 및 이동 동선 파악 중이며 국가지정격리병상으로 격리 조치하였습니다.

현재 확진자에 대한 세부적인 동선 및 접촉자를 조사 중에 있으며, 이동 동선이 파악 되는대로 즉시 문자메시지 및 홈페이지를 통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리시에서는 확진자 거주지 등 방역 조치를 즉시 시행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여 지역사회 추가 감염 차단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교육지원청·경찰서·소방서·병원·대학교 등 유관기관과 공조·협조체계를 구축하여 대응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의 소중한 일상과 행복을 위해, 힘들지만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손씻기, 마스크 착용 생활화, 집회·모임 자제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 드리며, 환절기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11월

김천시재난안전대책본부장

김천시장 김 충 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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