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와 K-water는 2일 한국수자원공사 본사에서 “분산형 용수공급시스템 구축 시범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김천시는 분산형 용수공급시스템 구축 시범사업을 2022년까지 국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23억원을 투입 할 계획이다. 부항면 하대리, 파천리, 해인리, 대야리 지역으로서 지리적으로 지방상수도 공급이 어렵고, 수량 및 수질관리가 취약한 소규모수도시설 이용지역에 대해, 수량과 수질의 제약없이 안전하고 깨끗한 물 공급이 가능하도록 ICT 기반의 통합운영이 가능한 분산형 용수공급체계를 도입 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수자원공사는 △사업에 대한 설계 및 공사수행 △시범사업 평가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김천시는 △사업관련 각종 인·허가 업무 △사업 합동 준공검사 △사업 준공 후 운영관리 등의 업무를 각각 수행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상수도 전문기관인 K-water와 이번 협약을 통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사업추진으로 김천시 물이용 취약지역 시민들에게 안정적이고 깨끗한 물 공급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