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작품 속, 우리 생을 들여다보다

김천시립도서관(관장 김영욱)이 한해를 마무리하며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김운하 작가를 초청, 4회에 걸쳐 <씨네문학살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씨네문학살롱>은 영화로도 만들어진 세계적인 문학작품들을 작가의 소개로 다시 한번 들여다보고, 나아가 작품 속에 드러난 인간 생의 다양한 측면을 함께 살펴보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첫 강연은 미국의 1920년대를 대표하는 문학으로 꼽히는 『위대한 개츠비(스콧 피츠제럴드)』가 주제도서로 선정되어 과거를 되돌릴 수 있다고 믿고 자신의 꿈을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는 개츠비의 삶의 여정을 함께 돌아보며 돈과 사랑, 행복이 생의 결정적인 장면에서 어떤 위치를 갖는가를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비대면으로 진행된 두 번째 강연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밀란 쿤데라)』에서는 인간의 삶과 죽음의 무게는 무거운가, 가벼운가? 란 질문을 던지며 인생 마디마디 결정의 순간에서 우리의 선택이 가지는 의미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해 보기도 했다.

오는 10일과 15일에 이어질 3차『멋진 신세계(올더스 헉슬리)』, 4차『그리스인 조르바(니코스 카잔차키스)』강연 역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줌(Zoom Cloud Meetings)을 활용한 비대면 강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강연을 맡은 김운하 작가는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를 졸업, 뉴욕대학교 대학원에서 철학을 수학하고 <문학사상> 소설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소설가로 등단, 이후 다수의 소설집과 인문서를 발간한 바 있다.

강연참석을 희망하는 시민은 담당자에게 전화로 신청가능하며, 줌 사용법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