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장세용)가 설명절을 앞두고 인건비 지급과 원·부자재 구입 등 자금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화를 위해 443억원 규모의 설맞이 중소기업 운전자금 융자지원에 나섰다.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은 융자 시 대출 금리 일부(구미시 2.5%, 경상북도2%)를 1년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용되며, 구미시는 1월 11일부터 1월 13일까지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82개사 260억 원 규모의 시 자금 융자지원 대상을 선정하였고, 도 자금은 1월 18일부터 1월 22일까지 신청을 받아 64개사 183억 원 규모의 융자신청을 접수했다.

특히 구미시는 이번 설맞이 운전자금 접수 시, 구미시 기업지원 IT포털 시스템을 이용한 전면 온라인 신청을 받아 비대면 업무지원을 통해 코로나 위기 상황의 기업 편의성과 안전성을 도모했다.

김대운 기업지원과장은 “자금 수요가 많은 설명절에 운전자금을 집중 지원하여 경기침체로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경영안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구미시는 올해도 자금지원, 판로개척 등 중소기업 지원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구미경제 활력제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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