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에 중소기업 운전자금 수시분으로 60억원을 지원한다.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김천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이 시중 협력은행을 통해 융자 대출을 하면 시에서 대출금리의 일부를 1년간 보전하는 이차보전 방식으로 운용된다.

시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내수부진 등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550억원으로 확대 편성했고 이차보전율은 타 시도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준인 4%까지 이자차액을 보전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김천에 사업장을 둔 제조·건설·무역·운수업 등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으로 매출규모에 따라 기업 당 최대 3억원 융자 추천하며 일자리창출 기업, 내고장 TOP기업 및 이달의 기업, 장애인기업, 여성기업 등 우대기업은 최대 5억원까지 융자추천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융자한도 우대업체에 리쇼어링기업, 경북스타기업, 뉴딜혁신기업, 4050일자리우수기업 뿐만 아니라 업력 5년 이상의 운전자금 신규 신청 업체를 추가했고, 자금의 신속 지원을 위하여 신청기간 종료 후 심사·결정 통보하던 것을 매주 수요일 융자추천 방식으로 변경했다.

지원시기는 설·추석 명절 정기분과 4, 10월 수시분으로 나뉘며 지난 설 정기분으로 71개 업체에 대해 214억원 융자 추천했고 내달 1일부터 23일까지 수시분 접수를 받는다.

자금이 필요한 기업은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시스템』(www.gfund.kr)을 통해 온라인 접수 또는 김천시청 투자유치과로 방문접수하면 되고 세부계획 공고 내용은 김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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