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역세권 개발지역과 연계, 개발효과 극대화- (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김천시는 지난 14일 혁신도시 유치신청서를 경상북도에 제출하고 농소면, 남면 일대 170만평을 혁신도시의 후보지로 지정하고 15만 시민과 함께 11월말 최종발표 시까지 유치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시는 공공기관 임직원들 자체 선호도 조사에서 김천이 한국도로공사, 국립종자관리소, 한국건설관리공사, 교통안전공단 등에서 1위로 나타난 점을 부각시키고
KTX 김천역사, 고속도로 IC, 국도 3․4호선의 연계교통, 국도대체 환상우회도로, 신설예정인 동김천 및 남김천 IC까지 5분 정도가 소요되는 교통여건 등을 들어 국토중심의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임을 내세우고 있다.
또한 오래전부터 박팔용시장의 특별지휘아래 시의 관련부서별로 T/F팀을 구성하고 전국최고 시설의 김천문화예술회관, 김천시립전자도서관, 종합스포츠타운 등을 갖춰 대도시와 여타 중소도시에서도 없는 문화예술ㆍ스포츠도시로서의 인프라구축, 직지문화공원과 강변공원 등 크고 작은 공원 200여개가 어울어진 천혜의 친환경도시인 점을 골자로 한 127페이지 분량의 유치신청서외에 27페이지 분량의 유치신청서 요약본, 후보지 주변 항공촬영 사진전경, 혁신도시 후보지 주변 도면첩(도면 20매포함)을 추가함으로써, 도내 어느 자치단체보다도 세심하게 유치신청서를 작성, 20개 시․군중 가장 철저한 준비와 유치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와 혁신추진기획단은 위의 사례와 예시를 들어 건설교통부와 경상북도를 포함한 공공기관들을 수시 방문하여 건교부가 제시한 혁신도시 입지선정 평가기준에 있어 김천이 절대적 우위와 가장적합하다는 논리를 펼치며 막바지 치열한 유치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혁신도시 후보지로 제1지역인 고속철도 역세권 개발단지, 제2지역인 아포읍 인리 개발단지,제3지역인 문당동 신개발단지 등 총 3개 지역을 혁신도시의 후보지로 지정하고 유치활동을 전개하여 왔으나 경북도의 혁신도시 후보지 신청기준이 시․군별 1개소로 제한이 됨에 따라 지역발전의 파급효과가 크고, 건설교통부의 혁신도시 입지선정 평가 기준상(100점 만점) 가장 유리한 지역을 선정하기 위해 도시계획, 지역개발 등 분야별 각계각층 전문가와 도시계획 관련 부서의 수차례 협의 끝에 당초부터 제1지역으로 선정된 고속철도 역세권 개발단지를 김천시의 혁신도시 후보지로 최종 선정하게 되었다.
향후, 혁신도시 입지선정절차는 정부의 혁신도시 평가기준에 의거, 경상북도 혁신도시입지선정위원회에서 서류심사와 현지실사 등을 거쳐 도내 1개 시․군을 11월중 혁신도시 건설지로 최종 확정하게 된다.
지난 7. 27일 정부발표로 확정된 혁신도시 입지선정 평가기준인
․혁신거점으로의 발전 가능성 (총점 50점)
– 간선 교통망과의 접근성(20점), 혁신거점으로서의 적합성(20점),
기존 도시 인프라 및 생활편익시설 활용가능성(10점)
․도시 개발의 적정성(총점 25점)
– 도시개발의 용이성 및 경제성(15점), 환경친화적 입지가능성(10점)
․지역내 동반성장 가능성(25점)
– 지역내 균형발전(10점), 혁신도시 성과 공유방안(10점), 지자체의
지원사항(5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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