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방역대책 상황실 24시간 운영
(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상주시(시장 김근수)가 최근 태국,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조류인플루엔자의 지속적인 발생과 북방철새인 가창오리, 청둥오리, 기러기 등의 국내 도래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동 질병의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상주시는 육계를 연간 1200만수정도를 사육하고 있어 전국 최대 산지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지난 10월14일 정부의 조류인플루엔자 예보발령 이후 전국 어느 지역보다 방역에 신경을 곤두 세우고 있다.
시는 즉시 육계협회, 수의사회, 축협, 가축위생시험소 관계자 등 10여명으로 구성된 ‘상주시방역협의회’를 긴급 소집하고 조류인플루엔자 유입방지 및 방역소독에 대한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또한 악성 가축전염병에 대한 빈틈없는 질병정보 수집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조류독감 예보당일부터 2006년도 상황 종료시까지 4개반 27명으로 구성된 ‘특별방역대책상황실’을 설치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예방과 함께 질병 발생시 조기신고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읍,면,동 공무원과 공수의사 등으로 구성된 24명의 가축질병 예찰요원을 총 동원하여 질병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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