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면, 초등학생 대상 새마을서당 개강 (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김천시 증산면(면장 이도화)이 3일 오후 2시 증산초등학교에서 증산면새마을협의회(회장 정충조) 주관으로 새마을서당 개강식을 가졌다.
새마을서당은 증산초등학교 어린이 25명을 대상으로 교육이 이루어지며, 훈장 선생님은 전 증산면장 최문기(77세)씨가 맡게 됐다.
이 날 첫 교육을 받은 어린이들은 책에서만 보던 서당교육을 실제로 받게 되어 기쁘고 열심히 해서 이번 기회에 아버지, 어머니 이름부터 한자로 쓰겠다며 즐거워했다.
이도화 증산면장은 “소중한 옛 것이 차츰 잊혀져 가는 것 같아 안타까웠는데 이런 좋은 교육의 자리가 마련된 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뿌리를 찾아 기본부터 다지는 착실하고 훌륭한 어린이가 되자”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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