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토종 암호화폐 스타크로개발자 한국소프트웨어개발업협동조합 김정용 이사장과의 인터뷰
▣ 스타크로가 최근 카이스트 교수, 카드개발사인 페이봇, 그리고 브리검영 대학교 교수와의 업무협약 체결건에 관한 이슈가 있는데..
스타크로는 저(김정용 대표)를 비롯하여 순수 우리 대한민국의 개발자들이 지금까지 암호화폐들의 단점을 보완하여 자체개발로 완성한 독자적인 플랫폼이다.
스타크로는 블록체인 구축 방법인 'PoW(장부 증명)'와 'PoS(지분 증명)'를 동시에 지원하는 'POX(Proof of eXpansion)'라는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적용했다.
PoW는 더 많이 채굴(마이닝)한 사람이 더 큰 보상을 받고, PoS는 지분(코인)을 더 많이 가진 사람이 더 큰 보상을 받는데 두 시스템을 동시 지원해 마이닝 풀 운영업체와 개인 사용자 모두가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또 비트코인보다 높은 암호화 알고리듬을 사용해 보안을 강화했다.
국내의 전문 유수 기업들의 역량을 인정하고 참여시켜 함께 만들어가는 모습을 보이려고 많은 기업들과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도 사업설명회 이후 여러 기업으로부터 협업제안이 들어오고 있다.
스타크로는 우리 KBIDC에서 독자적인 기술로 1차 개발을 완료하였고 마이닝 테스트도 마친 상태다. 그렇지만 더 나은 기술로 향상시키기 위해 세계의 석학들을 지속적으로 참여시켜 어떠한 특정 연구기관이나 개발업체가 만드는 것이 아닌 PoX로 참여한 우리가 직접 만들어가는 시스템으로 확산시킬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PoX가 만들어갈 미래 비젼을 보지 못하는 기관과는 어떠한 곳도 협약을 유지할 생각이 없다는 것을 이 자리를 빌어 분명히 해두고자 한다.
▣사업설명회에서 언급한 PoX와 Referral 제도는 정확히 어떤 것인가?
스타크로 프로젝트를 착수할 시, 기존 블록체인들이 가지고 있는 합의 알고리즘의 단점을 보완하는 시스템을 만들고자 하였다.
기존 PoW(Proof of Work) 방식은 보상을 받기 위해 고사양의 컴퓨팅 파워를 구비해야만 하였고, 이는 곧 많은 자본금을 필요로 하였다.
이러한 PoW 방식을 개선하고자 나온 PoS(Proof of Stake)는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증명에 따른 보상이 나오는 구조이다.
이는 고사양의 컴퓨팅 파워가 필요로 하지 않지만, 역시나 보상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많은 자본금이 투자되어야만 한다.
따라서 스타크로는 고사양의 컴퓨팅 파워를 요하지도 않고, 많은 초기자금을 요하지도 않는 획기적인 합의알고리즘을 구현하고 싶었다.
이에 따라 PoX(Proof of eXpansion)라는 확장증명방식 또는 관계증명방식을 개발하였고, 이는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 대한 증명을 통해 보상이 지급되는 합의 알고리즘이다.
이 추천인 제도는 사람과 사람의 관계증명 뿐만 아니라 사람과 시스템을 연결할 수 있는 수단이라 생각했다. 이와 관련하여 특허출원도 해놓은 상태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지능의 연결’(Linking Intelligence)이다. 지능의 연결을 통해 새로운 산업혁명이 일어나고, 살아 숨 쉬는 모든 것이 데이터가 되는 세상이다.
이제는 인간과 인간의 연결뿐만 아니라 인간과 사물, 사물과 사물의 연결이 실현되고 있고 사물인터넷(IoT)과 블록체인이 이러한 연결을 가능하게 하는 기반이다.
우리는 추천인 제도를 통해 스타크로 프루버(스타크로 플랫폼 유저)가 현실과 사이버를 융합시키고 빅데이터를 생산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므로 그에 상응하는 보상을 지급하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스타크로의 확장증명방식이 다단계가 아니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있는 걸로 안다.
일반적인 다단계는 어떤 코인이나 제품을 판매하고 최하위에서 발생되는 매출이 상위 모든 사람들에게 배분이 되는 MLM(Multi-level Marketing) 마케팅 기법을 사용하여 유통된다.
따라서, 한 곳에서 발생된 수익을 모두가 나눠가지는 것이다.
하지만, 스타크로는 하나의 스타크로 프루버가 다른 프루버들을 연결시켜준 것을 스타크로 플랫폼 안정화와 확대에 대한 기여에 대해서 보상이 지급될 뿐, 스타크로 플랫폼에서 판매 행위나 발생되는 이익을 나와 연결된 추천인들(프루버들)과 배분하는 구조가 아니다.
▣ 최근 스타크로를 사칭 피해사례가 발생했다고 한다..
최근 스타크로를 사칭하여 ICO 모금을 진행하여 피해자가 발생하였다고 들었다. 스타크로의 ICO 모금은 스타크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진행되고, 스타크로는 스타크로 프루버 가입 및 PoX 수행에 관련해서는 어떠한 금전적 요구도 하지 않으며 모두 무상서비스 한다. 현재 파악된 가해자들은 사이버수사대에 신고접수를 하였다.
▣ 많은 분들이 스타크로 개발팀에 대해 궁금해 한다. 프로필을 공개하지 않는 이유가 있나? 소위 말하는 ‘스캠’설에 대해서…
기존 계획은 3~4월에 ico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암호화폐 관련 정부방침에 발 맞추고 전략적 고민을 한 결과 사업설명회와 ico일정이 앞당겨졌다.
스타크로 개발팀은 백서 공개시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팀의 프로필을 내세워 홍보수단으로 이용하기보다는 스타크로 플랫폼 자체의 가치를 인정받고 싶다.
생소한 만큼 세간의 이목을 끌고 그렇다보니 대부분의 암호화폐들이 스캠설에 휩싸인다.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스타크로가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으며 단기간에 3만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참여했다.
갑작스런 인기(?)에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우리가 처음부터 계획했던 데로 차근차근 진행하면서 증명해보일 생각이다.
▣ 스타크로의 미래에 대해서 한말씀.
나는 개발자 출신이며 20년 가까이 관련업을 해오고 있고 소프트웨어와 관련한 수많은 공공기관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이 있다.
또한 한국소프트웨어개발업협동조합 이사장직을 맡으면서 관련산업발전과 인력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4차 산업혁명을 계기로 우리나라가 또 한번 도약하는 기회로 삼고 싶다.
앞으로 전 세계 암호화폐 시장에서 단순한 기능만을 가진 암호화폐는 미래에 살아남을 수 없다.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자리잡았지만 세계의 문턱을 넘지 못한 메신져 서비스(카***), 배달앱(배****) 서비스 같은 경우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있다.
IT버블 당시에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등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기업들이 살아남은 것처럼, 스타크로는 단순한 증명보상을 뛰어넘어 블록체인 기반의 글로벌 콘텐츠를 유통하는 플랫폼이 되고자 한다.
추후 스타크로는 모바일 메신저 및 스타크로 캐스트 등의 서비스를 통해, 스타크로 프루버들이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여러 소셜 네트워킹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그리고, 이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일정 부분을 기여하면 그에 상응하는 보상을 추가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스타크로는 궁극적으로 보상 중심이 아닌 기술 중심, 서비스 중심인 블록체인 플랫폼 구현을 목표로 한다.
또한, 대한민국이 IT강국으로써 세계적인 블록체인 기술을 보유하기 위하여 블록체인 기술개발 인력양성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며, 해마다 100명 이상의 블록체인 기술개발전문 인력양성을 위해 힘쓸 것이다.
그래서 대한민국이 진정한 IT강국의 중심에 서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