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율곡동주민센터(동장 이우문) 방위협의회는 11일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8월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주용길 율곡남면예비군 중대장이 9월1일부터 시행되는 예비군 훈련관련 내용설명 및 6.25전쟁 전사자 신원확인을 위한 유가족 DNA시료채취에 대해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수환 방위협의회장은 “6.25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이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전사자 유해발굴이 지지부진한 것이 매우 안타깝다.”고 하면서 “발굴된 전사자가 하루속히 유가족의 품에 안길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8월 정례회의가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우문 율곡동장은 “1월부터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가 하루속히 종식되길 바라고, 유례없는 긴 장마도 큰 피해 없이 물러나길 바란다.”고 말하며,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되어 DMZ에 묻혀있는 전사자 유해 발굴이 하루속히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율곡동 방위협의회는 김수환 회장을 비롯한 22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예비군 훈련 및 동 행정추진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지역사회 발전과 굳건한 안보태세 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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