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오는 9월 3일 김천시청 전정에서 공무원, 로타리클럽 회원, 시민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헌혈운동 확산과 안정적인 혈액공급에 기여하고자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 혈액원과 연계하여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4시까지 헌혈 이동차량을 이용하여 운영하게 된다.

우리시는 매년 년1회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하였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단체·개인 헌혈 참여자가 감소되는 상황에서 원활한 혈액 수급에 동참하고자 올해 2회째 실시하게 되었다.

아울러, 참여자 중 희망자에 한 해“내 이웃의 수호천사가 되겠습니다”라는 헌혈증 기부 약정으로, 헌혈증이 필요한 내동료·내이웃에게 희망을 선물하는 더욱 의미 있는 참여가 될 것이다.

헌혈 참여 기준은 최근 2개월 이내 헌혈 경험이 없는 만16∼69세 중 남자 50kg·여자 45kg 이상으로 헌혈 전날 음주와 무리한 활동을 삼가하고 신분증 지참 후 방문하면 된다.

참여자들은 마스크 착용, 체온점검, 손 소독 실시 등 코로나 방역기준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혈액·빈혈·간기능검사 등 다양한 건강검진 혜택과 자원봉사시간 인정 및 헌혈증 등을 제공받게 된다.

김대균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여파로 헌혈자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혈액 보유량을 유지하기 위해서 헌혈 동참은 더욱 절실하다”며 고귀한 생명 나눔을 실천하는 헌혈에 시민과 공무원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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