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농소면 이화만리에서 도문요를 운영하는 도예가 김대철 사기장이 2020년도 대한민국 다기명인(제20호)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도예가 김대철 대한민국 다기명인 선정

대한민국다기명인은 (사)한국다인연합회에서 주관하는 행사로서, 선정위원회에서 매년 초 대상자를 초대한 후 대표작을 출품하게 하고 회원들의 투표를 통해 명인을 선정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다기명인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올해는 경주에서 행사가 개최되었으며, 2명(김대철외 1명)의 다기명인이 선정되었다.

김대철 명인은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사기장 전수자로서 흙을 통한 도자기 작품 활동으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해 왔으며, 이번 수상을 통하여 다시 한번 그 작품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았다.

현재 도문요 김대철 사기장은 대한명인 백자(제12-365호)로 활동중이며, 경상북도무형문화재 사기장(백자 제32-다호) 전수장학생으로 우리 도자의 전통 계승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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