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건설현장 안전강화 정책에 따라 지난해 12월10일 한국시설안전공단에서 기관명칭을 바꾸어 새롭게 출범한 국토안전관리원(원장 박영수)이 2일 영남지사(지사장 공성철) 개소식을 갖고 건설현장 안전강화 활동에 본격 나섰다.

사진-박영수원장(왼쪽 세번째)이 김상우 한국건설관리공사 사장(왼쪽에서 네번째)등 행사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국토교통부 산하기관인 국토안전관리원은 전국의 건설현장에 대한 효율적 관리를 위해 영남권, 수도권, 강원권, 중부권, 호남권 등 5개의 권역별 지사를 설치했다. 이 가운데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 울산광역시, 경상북도, 경상남도 등을 관할지역으로 하는 영남지사가 2일 개소식과 함께 본격 업무에 들어간 것이다.

경북 김천시 혁신2로 산학연유치지원센터 4층에 문을 연 영남지사는 건설사고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공사금액 50억 원 미만의 소규모 민간 건설현장을 중심으로 착공 전 안전컨설팅, 공사 중 현장점검, 건설참여자 교육 등을 집중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영남지사는 안전사고와 관련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건설기계 및 장비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스마트 건설안전장비 무상지원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박영수 원장은 개소식 인사말을 통해 “영남지사는 안전한 건설환경을 조성하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건설 근로자들이 삶의 터전에서 소중한 목숨을 잃은 일이 더는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일 개소식에서는 300여 명의 직원들이 국토안전관리원으로 합류하게 되는 한국건설관리공사 김상우 사장이 축사를 해 눈길을 끌었다. 송언석 국회의원, 하대성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충섭 김천시장 등이 영상 메시지로 영남지사 출범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