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지난 19일 농업기술센터 소강의실에서 로컬푸드 생산자들 70여명을 대상으로 푸드플랜 수립을 위한 로컬푸드의 이해 및 발전방향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고, 생산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김천시 푸드플랜 수립 로컬푸드 생산자 교육 실시

김천시는 경북지역에서는 상주와 구미에 이어 작년 농림축산식품부의 국비사업인 지역단위 푸드플랜 수립 지원 대상 지자체로 선정되어 올해 7월까지 우리지역 먹거리에 대한 생산, 유통, 소비뿐만 아니라 영양ㆍ안전ㆍ환경ㆍ복지 등 다양한 먹거리 관련 분야를 통합 관리하는 종합계획인 푸드플랜 수립을 추진중에 있다.

김천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김천시민 누구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로 보장받을 수 있는 지속가능한 선순환 먹거리 종합계획이 바로 푸드플랜이며, 푸드플랜의 중심인 로컬푸드 생산자들을 대상으로 로컬푸드 및 푸드플랜의 개념과 추진배경, 목적과 함께 기대효과 및 추진계획에 대해 설명하였다.

이날 교육은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에도 주의를 기울여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및 참석인원을 오전, 오후 2회로 분리하여 소규모로 안전하게 시행되었다.

김병수 농식품유통과장은“김천시에서는 로컬푸드의 안정적인 유통망 구축으로 영세 소농가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신뢰를 바탕으로 안전한 농산물의 연중공급이 가능한 모두가 만족하는 선순환 먹거리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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