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김충섭)에서는 겨울잠에서 깨어나 3월 중순부터 수도산에 활동하는 반달가슴곰 KM-53(일명 오삼이)을 비롯한 수도산 일대 반달가슴곰의 서식지 안정을 위해 불법엽구(덫, 올무) 제거 및 산쓰레기 수거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오삼이는 가야산 상왕봉 근처에서 동면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조만간 수도산으로 이동 후 수도산과 가야산 정상부근을 오가며 왕성한 활동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불법엽구 제거 및 산쓰레기 수거작업에는 수도산반달가슴곰지킴이, 야생생물관리협회, 환경실천연합회 등 50여명이 참여하여 각 단체별로 4개 권역(수도산, 대덕산, 삼도봉, 황악산)으로 나누어 실시 할 예정이다.

임창현 환경위생과장은 “멸종위기종인 반달가슴곰의 서식지 안정을 위해 바쁜 시간에도 참여하여 주신 협회 및 단체 여러분께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반달가슴곰의 서식지 안정을 위해 올무 등 엽구수거를 포함한 위협요인 제거에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