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자산동행정복지센터(이하 자산동)에서는 원룸 건물에 지저분하게 버려진 쓰레기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지난 4월 12일부터 한달간 자산동 원룸촌 그린프로젝트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자산동 원룸촌 그린프로젝트는 양심단계, 경고단계, 차단단계 총 3단계로 나눠 추진하게 된다. 양심단계는 상습쓰레기 투기지역에 양심 안내판을 설치해 계도 한다는 방침이다. 경고단계는 셉티드(환경설계) 기법을 활용 고질적인 원룸 바닥에 옐로우존을 설치해 쓰레기 무단투기를 할 수 없는 환경으로 만들 예정이다. 차단단계에서는 이후에도 개선효과가 없는 곳을 선정해 집중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자산동에서는 관할 구역 내 40여개 원룸 중 생활쓰레기 배출 상태가 취약한 5개소를 선정하여 양심단계인 안내판을 설치한 결과, 지난 한달 동안 생활쓰레기 불법투기 및 배출 상태가 20% 이상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장한섭 자산동장은 “청결한 도심의 미관을 저해하는 주요요인 중 하나가 원룸촌 쓰레기 무단투기”라며 “도덕적인 계도와 환경적인 설계를 통해 청결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한편, 자산동에서는 쓰레기 분리배출을 준수하는 원룸촌을 선정해 가구별 쓰레기봉투 제공 등 인센티브 정책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