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유치 당위성 강력하게 피력(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김천시공공기관 및 혁신도시 유치 범시민추진위원장 김용대 변호사가 17일 오후 4시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을 면담하고, 김천시가 혁신도시 후보지로서 최적지임을 역설했다.
이 날 면담에는 유치위 간사인 함병문 자연보호협회장, 박흥식 유도협회장이 배석했다.
김용대 위원장은 건교부의 혁신도시입지선정기준에 따라 공정한 평가를 하면 김천이 혁신도시로 선정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특히 도로공사를 비롯한 13개의 공공기관들이 김천을 1순위로 선호한다는 것만 보더라도 김천은 혁신도시로 선정되어야 한다는 소신도 피력했다.
함병문, 박흥식 간사는 추병직 장관에게 2003년 고속전철 김천역사를 유치할 때 김천을 위해 노력해 주신 점에 대해 감사하다는 말도 했다.
추병직 장관은 이에 대해 임인배 국회의원에게도 약속했듯이 고속전철 김천역사 실시설계 예산을 내년도 예산에 편성해 놓았다고 말했다.
김용대 위원장은 혁신도시 선정은 경북의 미래, 국가의 미래와 관련이 있는 만큼 몇십년 후 정말로 합리적으로 잘 선정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지역이 선정되어야 한다는 법조인으로서의 의견도 개진했다.
추장관은 입지선정기준에 대해서 지역에 따라 반발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공정하게 정했고, 건교부는 각 도의 선정기준에 따라 공정하게 선정할 수 있도록 감독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추장관은 경북은 20개 시.군이 혁신도시 신청을 했지만, 3개 시 정도가 경쟁력이 있는 후보지인 것으로 알고 있고, 내달 2일 방폐장 유치 주민투표 결과에 따라 가변성은 있으나, 11월중에는 혁신도시 입지 선정 결과를 발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대 위원장은 면담을 마치고 “장관과의 대화를 통해서 김천이 유력 후보지임을 암시받은 점은 큰 소득이고, 만약 경북의 동해안쪽 시.군으로 방폐장이 유치되면 우리 김천이 혁신도시를 유치하는데 훨씬 유리하다”고 말하고, “경상북도 혁신도시입지선정위원회도 6인 소위원회를 구성하여 현지를 답시하고 평가하는 향후 1개월이 가장 중요하므로 이 기간동안 시민들이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방폐장이 경주, 포항, 영덕 등 한 곳으로 결정이 되면, 경상북도의 혁신도시 선정은 탄력을 받을 수 있지만, 만약 전북 군산으로 결정이 되면 동해안 쪽의 시.군이 경북의 서북부쪽에 위치한 김천으로 혁신도시가 선정되는 것을 반발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혁신도시 선정이 지연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