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신종식 기자) = ‘문화의 측도는 화장실을 보면된다.’는 말이 있듯이 김천의 화장실문화가 전국의 모범이 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김천시에서 응모한 대신초등학교 『숲속 예쁜 화장실』이 10월31일 서울 프레스 센터에서 문화시민운동중앙협회와 조선일보사가 주관하고 행정자치부, 문화관광부, 환경부가 후원하는 『제7회 전국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大賞)』 시상식에서 학교 부문 최고상인 『으뜸상』을 수상 하였다.
박팔용 김천시장의 특별 지시로 1999년부터 “아름다운화장실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여 2000년 전국 아름다운화장실 우수기관상, 2001년 한국관광공사의 전국공중화장실 베스트10 선정에 이어 매년 극장, 음식점 화장실을 출품하여 5회 연속 전국단위 평가에서 수상하였다.
작년에는 직지문화 공원 화장실이 전국 공중화장실중 최고상인 대상(大賞)을 수상하여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김천시의 명성을 드높였으며 올해는 김천시 아름다운화장실로 선정된 대신초등학교의 『숲속 예쁜 화장실』를 응모하여 학교 부문에서 서울 여자대학교 등 전국에서 빼어난 학교화장실과 당당히 경쟁하여 최고상인 『으뜸상』을 수상함으로써 전 분야에서 수상하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다.
아름다운 화장실로 김천의 이미지가 날로 높아져 전국 자치단체나 기업 등에서 견학을 오는 이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또 하나의 관광자원이 되고 있지만 정작 이를 이용하는 시민은 공원화장실의 화장지를 가져가거나 심지어 유리문짝과 손잡이를 뜯어가고 식당과 레스토랑의 화장실에 책이나 그림을 비치하면 언제 가져갔는지 없어져 지금은 원래의 아름다운 화장실이 일반 화장실처럼 변한 곳이 늘고 있어 문화시민으로써의 자격은 요원하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