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차 시간도 편리한 시간대로 조정, 이용여건 크게 개선될 듯 (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지난 6월 1일 김천시민의 대대적인 환영 속에 하루 총 4회에 걸쳐 김천역에 정차하던 KTX가 ‘08년 새해 첫날부터 총 8회 정차하는 증차 개편안이 11월 30일 건설교통부로부터 인가되어 지역주민들의 열차이용이 더욱 편리하게 됐다.
이번 증차개편 안에 의하면 경부선 KTX의 경우 서울~동대구 구간은 9회(130→139회) 증편(평일:96→100회)하고, 김천 역은 4회(4→8회) 증편되었으며, 또한 정차 시간도 시민들이 이용하기 편리한 시간대로 조정되어 KTX 이용여건이 크게 개선됐다.
이번 KTX의 증편운행은 당초 김천시와 KORAIL 경북남부지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정차를 한 이후 박보생 김천시장이 이용자들이 편리한 시간대에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증편요구 등을 꾸준히 요청한 결과 기존 4회에서 8회로 증차가 확정됐다.
박시장은 “시민과 이용자들이 편리하고 쾌적한 여건에서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역 광장 주변 포장을 말끔히 정비하고, 시가지내 도로 표지판에도 김천역을 추가로 표기하는 등 철도이용의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오고 있다”면서󰡒향후 김천혁신도시와 KTX 김천역사의 성공적인 건설을 위한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유치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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