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오는 16일(화) 저녁 7시 시립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신병주 교수를 초빙하여 인문학 아카데미 제2차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문학 아카데미는 문학, 역사, 철학 등을 아우르는 통섭적 접근으로 강연을 통해 지식의 폭을 넓히고 풍요로운 삶을 견인할 수 있는 지혜와 행복감을 제공하는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제2차 강연은 건국대학교 신병주 교수로 KBS‘역사추리’,‘TV 조선왕조 실록’, ‘역사 스페셜’등 자문을 맡으면서 역사의 대중화에 기여하는 등 우리에게 친숙한 역사학자로 알려져 있다.

이번 강연은 신병주 교수의 저서 「참모로 산다는 것」의 주제로 진행한다.
정도전, 하륜, 정약용 등 실존 참모들이 왕과 협력하거나 대의를 가지고 어떻게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지를 오늘의 다양한 시각으로 알토란처럼 풀어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금숙 관장은 “역사는 오늘의 이정표이자, 과거에서 온 스승입니다. 이번 강연을 통해 삶의 지혜를 채워가고 지친 일상에서 자신을 발견하는 시간과 마음의 여유를 가졌으면 좋겠다.” 며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오는 6월 20일(토) 오후 2시에는 제3차로 김민식 MBC PD를 초청하여 「기왕 사는 인생, 즐겁게 사는 법」주제로 강연이 열릴 계획이다.

참가신청은 6월 3일(수)부터 제2차를 접수하고, 제3차는 6월 4일(목)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신청방법은 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gcl.go.kr) 또는 도서관 사서팀(☎054-421-2845)을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고, 참가비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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