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장세용)는 12월 1일부터 12월 6일까지 (사)한국연극협회 구미지부(대표 김용원) 주관으로 「2020 구미아시아연극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구미아시아연극제는 매년 국내·외 우수 극단을 초청하여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연극 공연을 선사하였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하여 국외 공연팀을 초청할 수 없어 국내팀으로만 구성하여 진행된다.

‘그리운 일상, 연극으로 되찾다’라는 주제로, 원평동 일원 소극장 공터다에서 6일간 1일 1개팀의 공연이 펼쳐지고, 12월1일 일장일딴 컴퍼니의 <마임+> 공연을 시작으로 2일 극단 벅수골의 <사랑, 소리나다>, 3일 (사)문화창작집단 공터다의 <아빠들의 소꿉놀이>, 4일 극단 자갈치의 <우리 이야기>, 5일 극단 현장의 <카툰 마임쇼>, 6일은 마임공작소 판의 <그녀, 둘> 이 무대에 오르며, 연극 공연이외에도 연극제에 참가하는 작품 소개와 공연 사진 및 아시아연극제의 지나간 발자취를 볼 수 있는 아시아연극제展도 마련되어 있다.

한국연극협회 구미지부 김용원 지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무대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줄어 아쉽지만, 우리 모두의 소중한 일상을 연극 공연을 통해서나마 되찾을 수 있도록 안전한 공연과 관람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하였다.

구미아시아연극제 티켓예매는 예스24, 인터파크, 티켓링크, 티몬, 문화N티켓, 옥션 등의 온라인 예매창구 및 현장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며, 공연관련 기타 문의는 (사)한국연극협회 구미지부(☎054-444-060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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