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안전은 팽개치고 본분 망각한 시의원 자질 논란 도마 위로
(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김천시의회(의장 김세운)제206회 임시회에서2019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극심한 진통 끝에 가결됐다.

김천시의회는 집행부 추가경정예산안 중23억7천여만 원을 삭감한다고 예결위에서 의결했으나1일 임시회2차 본회의장에서 김응숙의원 외6명의 의원이 긴급 수정안을 발의해 수정 가결됐다.

수정안은의료취약지 분만 산부인과 운영지원으로 도비2억2천5백만 원을 지원한다는 것이었으나 전액 삭감됐던 예산이 김응숙의원의 노력으로 되살려 지역 산모들이 다른 지역으로 가지 않고도 안전한 출산을 할 수 있게 됐다.

임시회2차 본회에서 제기된 수정안에 대해 의사 발언과 토론을 주재한 김세운 의장은 의원의 반대의견을 조율하며 시민안전을 우선으로 생각해 수정안의 가결을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부곡동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아이 낳기 좋은 도시라는 슬로건이 무색하게 시민을 대표하는 시의원들이 시민의 안전과 출산분만의 안전을 내팽개치고 개인의 사감(?)으로 명확한 이유도 없이 반대하고 나선 것이 시민의 대표로서 자격이 있는 것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라고 말했다.

율곡동 신혼부부는”저출산 시대에 출산을 돕기 위한 정책을 펼쳐도 무색한 판에 오히려 도비 예산을 삭감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그런 시의원은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저출산 시대 출산 장려를 위해 지원하고자 했던 예산을 전액 삭감하게 된 이유는 의장까지 지냈든4선의 김병철의원이 몽니에 가까운 고집을 부려 삭감하게 되었다는 어처구니없는 사실이다.

김병철의원은”정확한 이유나 명분도 없이 무조건 개인병원에 세금을 주어야 하는지 이유를 모르겠다.”라는 이유를 들어 삭감을 주장했다.

현재 김천시에는7개의 산부인과가 운영되고 있으나 분만실을 운영하는 병원은 제일병원이 유일하다.제일병원은 전년도까지 산후조리원도 운영했으나 운영난으로 폐쇄하고 분만실만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상태다.

집행부 관계자는”인구14만의 도시에 분만실이 없어진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라며”각각의 의원들에게 밤늦은 시각까지 예산안을 통과시켜 줄 것을 읍소하는 등의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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