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신종식 기자) =

구미교육지원청, 미래교육 및 대입 진학 지도 이해 학부모 연수

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이백효)은 26일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 인재관에서 구미시 관내 유·초·중·고 및 특수학교 학부모 2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교육 및 대입 진학 지도 이해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부모에게 미래교육의 방향을 이해시키고, 변화하는 대입 정책 및 정보를 제공하여 학부모의 진학 지도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이 날 연수는 지금까지의 학부모 연수와는 운영 방법에서 많은 차이를 보였다. 일제식으로 진행해온 연수 방법에서 벗어나, 학부모가 사전에 강좌를 선택하여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하여, 학부모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연수의 1부에서는 공통 강좌로 “미래교육과 학부모의 건강한 소통법”을 운영하였으며, 2부에서는 3개의 선택 강좌를 개설하여 학부모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선택 강좌는 자녀의 성장 과정과 학부모의 취향을 고려하여 개설되었다. 대입 진학 정보가 필요한 학부모들을 위한 강좌로 개설된 “대입 정책의 방향과 진로 진학의 실재”에는 150명의 학부모가 참여하였고, 어린 자녀를 둔 초보 학부모들을 위한 “누구나 부모는 처음이다”라는 강좌에는 65명의 학부모가 참여하였다.

문화 및 심미적 소양을 제공하는 “명화 속에 담긴 인문학 이야기”에는 45명의 학부모가 참여하여, 학부모의 다양한 취향과 필요를 충족시키는 연수가 되었다.

이백효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미래사회는 창의융합적인 능력과 협력 공존의 인성을 갖춘 인재를 필요로 합니다. 구미교육청은 교육 역량을 더욱 발전시켜 우리 학생들이 구미에서 더 큰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구미 인재의 외부지역 유출을 막고 지역 안에서 더 큰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부모들의 참여와 협조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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