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김충섭)는 급속한 도시여건 변화와 시대 흐름을 반영한 경관계획의 수립 필요성에 따라 2011년에 수립한 “2020 김천시 기본경관계획”을 전면 재정비하는 “2030 김천시 기본경관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이번 용역을 통해 김천시는 기존의 기본경관계획에 대한 타당성을 재검토하고 도시여건의 급속한 변화에 따른 김천시 경관자원의 보전·관리 및 형성을 위한 미래지향적이고 실효성 있는 체계적인 경관행정 방향을 모색함과 동시에 시민 모두가 행복한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환경조성을 위한 경관 청사진을 제시할 계획이다.

용역수행은 “2030 경상북도 경관계획”용역을 수행한 유니에코 도시환경 디자인연구소(대표 권경주)와 대구한의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박수진)이 공동으로 진행하며, 용역기간은 13개월로 내년도 말까지 추진된다.

용역의 주요내용은 △경관구조의 설정 및 계획 △경관 현황조사 및 실태분석 △경관 의식조사 실시 및 분석 △경관 관련 법규 및 제도 분석 △경관사업의 발굴 및 추진 △중점경관관리구역 설계지침 검토 △경관가이드라인 수립 등이다.

김천시는 내실 있는 용역결과를 도출해 내기 위해 시민공청회, 시의회 의견수렴 과정 등을 통한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또한 각종 보고회와 경관위원회 심의를 통해 보다 수준 높은 기본경관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토부 경관정책 기본계획과 경상북도 경관계획, 시 도시기본계획 등과 연계한 김천시만의 정체성 있는 경관이미지 구축과 미래지향적인 기본경관계획을 수립, 추진하여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나아가‘정원도시, 김천’의 이미지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길뉴스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