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60년된 김천역 증·개축 손명수 국토부차관에 건의
18일 송언석 국회의원과 손명수 국토부 차관 그리고 김충섭 김천시장이 김천역을 둘러보고 있다.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지난 18일 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손명수 국토교통부 차관에게 송언석 국회의원 권유로 김천역을 방문한 손 차관에게 60년 세월로 노후된 김천역 증, 개축을 건의, 긍적적인 답변을 받았다.

김천시는 노후된 김천역 개선을 위해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추진 중인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건설사업 기본계획」에 김천역 증·개축 계획이 포함되도록 요청한 상태이며, 또한 송언석 국회의원은 국토교통부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면담을 갖고 기본계획에 김천역 증·개축을 반드시 반영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해왔다.

이날 김천역을 방문한 손명수 국토부 차관은 “오늘 현장을 살펴보니 노후된 김천역의 증·개축에 동감하며,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 시 함께 추진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충섭 김천시장과 송언석 국회의원은 “김천역은 남부내륙철도는 물론 중부내륙 및 김천-전주간 동서횡단철도의 중심역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기 위해 역사 증·개축사업은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하면서 김천의 미래를 위해 함께 힘을 모아나가자고 추진의지를 밝혔다.

김천시 평화동에 위치한 김천역은 1905년 경부선 개통과 함께 영업을 개시한 후 1960년 11월 현재의 모습으로 한차례 증축한 후 연간 222만명이 이용하고 있는 역으로서, 김천시와 영주시를 잇는 경북선의 분기역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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