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김충섭)는 17일 2021년도 김천시 식품진흥기금 운용 계획(안) 심의를 위한 ‘2020년 제1차 식품진흥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내년에 시행될 예정인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활동지원, 연극을 통한 체감형 위생교육, 음식문화 개선 지원사업 등 변화된 식품진흥 사업 추진을 논의했다.

또한 입식테이블을 선호하는 환경 변화에 발맞춰 추진한 일반음식점 입식테이블 설치지원 사업에 대하여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2021년에 확대하는데 공감하고, 식품진흥기금이 코로나 상황을 겪었던 외식업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지원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위원장인 김천시 김재광 부시장은 “Happy together 김천 운동으로 생활문화 환경이 많은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외식업계에도 친절과 청결이 기본이 되는 음식문화가 자리잡고 있다고 보고, 앞으로 식품진흥기금도 이러한 방향으로 활용되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이 되는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01년에 설치된 김천시 식품진흥기금은 총예산 4억 4천 7백 만원 규모로 2021년도 지출예산은 1억 2천 3백만원 규모이며, 매년 식품위생 수준 및 시민 영양수준 향상을 목표로 음식문화 개선지원, 위생업소 시설 및 설비개선 지원 등 다양한 사업수행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심의 위원회에서 사업의 기본계획, 기금조성·적립·운용·결산, 기타 기금운용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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