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민물고기 메기 어린고기 방류

경북 구미시(시장 장세용)가 28일 낙동강 상류에서 관계공무원과 내수면 어업인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속어류인 메기 어린고기 1만 마리를 방류했다.

구미시 선산읍 신기리 구미보 상류에 메기 1만 마리 방류

방류한 어린 메기는 경북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로부터 무상 분양받은 것을 센터에서 자연산란하거나 인공채란 부화해 3개월간 길러 체장 6㎝ 이상의 건강한 개체들이다.

토종 민물고기인 메기는 생태계 교란 외래어종인 베스나 블루길의 어린고기를 잡아먹음으로서 토종 내수면 어족자원을 늘리고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손이석 축산과장은 “토속어종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내수면 어족자원을 늘여나가겠으며, 방류한 어린고기가 잘 자라도록 보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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