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형 정신건강검진 시스템 도입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7월부터 정신건강 및 자살위기자 발굴을 위해 이동형 정신건강검진기를 도입하여 정신건강증진사업을 확대 운영 한다고 밝혔다.

김천시, 정신건강 및 자살위기자 발굴 사업 확대

‘이동형 정신건강검진기’는 휴대용으로 가지고 다닐만한 간소한 크기의 기계로 스크린터치 방식으로 기기화면에 간단한 정보만 입력하면 우울증, 스트레스, 불안 등에 대한 정신건강검진이 가능하다.

대상자 방문 상담시 ‘이동형 정신건강검진기’를 통해 간편하게 정신건강을 체크하고 결과를 받아 볼 수 있다. 특히, 캠페인, 지역행사 등 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정신검진을 할 수 있어, 정신건강 및 자살위기자 발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김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2020년 말에 김천시보건소 1층 로비에 무인 정신건강검진기를 도입하여 올해 5월말 기준 고위험군을 11명 발굴한 바 있다. 검진결과‘고위험군’으로 분류된 대상자는 우리 센터로 연계되어 필요할 경우 지속적인 상담과 치료를 돕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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