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김충섭) 양금동(동장 박재영)에 위치한 동보수정맨션 앞 무인단속카메라의 단속 속도가 최근 30km에서 50km로 상향되자 지역 주민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
이 곳은 보행자들의 불법 무단횡단으로 인한 잦은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전국적으로 안전속도 5030 시행으로 기존 50km에서 30km로 속도를 제한한 곳이다.
그러나 속도 하향구간인 황금로(양금폭포~황금그린파크 아파트)를 지나는 차량들이 갑자기 속도가 줄어들자 하루에도 여러 건 과속단속카메라에 적발되어 과태료 통지를 받아 지역 주민들의 민원이 폭증했다.
이에 양금동 주민자치협의회는 무단횡단 방지 펜스를 설치하고 구간 속도를 50km로 재 상향해 줄 것을 유관기관 및 관계부서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지난 달 불합리한 교통안전 시설을 개선하였고 지역 주민들은 크게 반기고 있다.
박재영 양금동장은 “주민자치협의회 의견을 적극 반영해준 김천경찰서와 시청 관계부서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민원을 적극 해결하여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