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지난주 제223회 김천시의회 임시회에서 ‘지역거점 드론 실기시험장’ 추경예산 60억 건의안이 가결되었다고 밝혔다.

‘지역거점 드론 실기시험장’은 2023년까지 총사업비 342억(국비 187억, 지방비 155억)을 투입하여 김천시 개령면 덕촌리 일원에 58,000㎡ 규모로 활주로와 드론 시험장, 운영센터, 통제센터 등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요산업 중 하나인 드론은 최근 급격한 시장 성장을 이루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 해줄만 한 제도적 지원이 아직 부족한 편이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비가시권 및 장거리 비행이 가능한 신규 자격 체계를 연구, 개발하고 드론관련 상시 실기시험장을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지역거점 드론 실기시험장’을 김천에 구축하는 것이다.

이번에 조성되는 실기시험장에서는 기존의 가시권 비행을 넘어 비가시권 비행을 위한 자격체계를 마련함과 동시에 최첨단 센서 중심의 표준화 기반 장비를 구축하여 해당 시험의 정확성과 공정성을 높일 예정이다.

해당 부지에는 드론 실기시험을 위한 실기시험장(90m×40m) 4개, 고정익 드론의 이착륙을 위한 비행활주로(200m×20m) 1개 그리고 헬리패드와 관제시설, 정비동, 운영센터 등이 구축된다.

비가시권 비행은 일반 비행에 비해 장거리 및 높은 고도의 비행구역을 필요로 하는데, 이를 공역(空域)이라 하고 국토교통부의 지정이 필요하다. 김천시는 국토부 및 관련 부처와 사전 실무 협의를 완료하였으며, 실기시험장 완공에 맞춰 공역이 지정될 예정이다.

이러한 대규모 국비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지방재정 중앙투자사업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김천시는 지난 3월 10일, 2021년 제1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사업 심사에서 지역거점 드론실기시험장 건립 사업과 튜닝카 성능·안전 시험센터 2건 모두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여 원활하게 사업이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