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원가 재산정과 전문가 자문 통해 인하방안 마련 7월말 발표 예정

한국수자원공사 본사/

한국수자원공사가 경북 구미시 하이테크밸리의 분양가를 7월말경 현행 가격보다 10% 넘게 인하한 평당 70만원대로 낮추기로 결정했다.

구미 5공단 하이테크밸리는 그동안 80만원대의 높은 분양가로 인해 분양률이 37%에 불과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었다.

이에 구자근의원(경북 구미시갑, 국민의힘)은 지난해 6월 수자원공사와의 면담을 통해 코로나19와 경제 침체로 인해 구미 지역 경제가 힘들고 5공단 미분양이 장기화 되고 있는 만큼 매각수익 재투자를 통한 분양가 인하 방안을 촉구했다.

이에 수자원공사 박재현 사장은 “지역 경제의 지속적 성장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서 구미 5단지 사업이 조속히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수자원공사는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매각수익 재투자 계획을 통해 수익성 용지를 현행 7%에서 13%로 확대하고 이를 활용해 분양가를 현행 80만원대에서 70만원대로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수자원공사는 분양가 인하를 위해 올해 5월 조성원가를 재산정 했고, 이를 근거로 6월에 분양가 인하방안 수립과 전문가 자문을 통해 7월말 분양가 인하방안을 확정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1,2차 모집공고를 통해 입주한 기업들에게도 인하된 분양가를 소급 적용해 주기로 했다.

구자근 의원은 “수자원공사의 분양가 인하 추진방안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력을 찾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밝히고, “중장기적으로 산업시설용지의 분양가의 합리적인 산정을 통해 기반시설에 재투자 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