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무 임직원, 지역 농촌일손돕기 나서

김천상무프로축구단 사무국 임·직원이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에 나섰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이 25일 오전 9시 증산면 금곡리에 위치한 양파밭에서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김천시의 지역 내 코로나 확진자 수 감소 및 거리두기 단계 하향에 따라 구단 직원들이 발 벗고 나서 농가를 방문해 양파 수확 과정을 도왔다. 양파밭 봉사활동에는 전 직원이 참여했고 세 시간에 걸쳐 양파 수확을 마쳤다.

농촌 봉사활동 이후에는 금곡리 내 노인회관을 방문해 마스크를 전달했다.

일손 도움을 받은 관계자는 “김천상무가 지역 내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도움을 주고 있어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 프로축구단의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 내 큰 도움이 된다. 이번 일손 돕기도 자체적으로 했으면 훨씬 더 많은 시간이 걸렸을 텐데 함께해주셔서 하루 만에 끝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김천상무는 지난 9일 개령면 서부리에 위치한 포도농가에서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김천상무는 시즌 초부터 꾸준히 유치원 방역, 초등학교 교통지도 및 입장권 기부, 농촌일손돕기 등 맞춤형 봉사활동을 통해 프로축구단의 존재 가치를 확산시키고 시민들과의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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