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현지법인에서 10개월간 글로벌 역량 키운다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는 LG전자 구미사업장이 추진하고 있는 해외법인 인턴십 프로그램에 3명의 학생이 선발돼 8월 출국을 앞두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구미대 인재개발처 일자리센터 사업과 LG전자 HE사업본부(Home Entertainment) 및 BS사업본부(Business Solution)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이 상호 연계된 결과다.

지난 4월 구미대에서 열린 ‘LG전자 미국법인 인턴 프로그램 설명회’를 통해 선발된 학생들은 LG전자 구미사업장에서 국내 직무 OJT(On the job training) 2개월 과정을 오는 30일까지 마친다.

구미대 학생들, LG전자 미국법인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

선발된 학생은 3명으로 장재영, 이준석(이상 기계자동차공학부 2학년), 김건우(전기에너지과 졸업생) 씨다. 이들은 8월 중 미국 앨리배마주에 있는 LG전자 태양광 현지법인으로 출국해 10개월간의 인턴십 과정에 참가할 예정이다.

구미대와 LG전자는 이번 미국법인 인턴십 프로그램을 계기로 현장실습 교육 및 인적자원 교류, 인턴제 지원 활성화 등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LG전자 구미사업장 관계자는 “이번 LG전자 태양광 미국 법인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양 기관이 윈-윈(WIN-WIN) 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길 바란다”며 “글로벌 경쟁시대에 미국 현지 인턴십으로 참가하는 학생들에게 소중한 경험과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승환 구미대 인재개발처장은 “우리 학생들에게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을 연계해준 LG전자에 감사 드린다”며 “이러한 산학협력이 현장실무형 기술 확보와 글로벌 인재 육성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구미대와 LG전자 구미사업장은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 외에도 지난 2017년부터 희망 퇴직 직원 제2의 인생 준비 프로그램 등 산학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협력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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