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교통봉사대 김천시지대, 창단20주년 기념 및 이·취임식 개최

새마을교통봉사대 김천시지대(지대장 박태규)는 26일 김천시새마을회관 2층 회의실에서 내빈 및 대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20주년 기념식 및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충섭 시장, 이우청 시의회의장, 나기보 도의원, 박판수 도의원, 임영식 새마을회장 등 주요내빈이 함께하여 기념식을 축하하고 대원들을 격려했다.

먼저, 올해초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진행하지 못했던 지대장 이·취임(제6대 정호동, 제7대 박태규) 인사를 시작으로, 우수대원 시상, 격려사 및 축사, 결의문 낭독 순으로 이어졌다.

새마을교통봉사대 김천시지대는 2001년 7월 12일 창단한 이래 20년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교통지도 및 질서유지 봉사활동을 꾸준히 추진해온 단체이다.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정지선 지키기 캠페인, 어르신 교통안전 교육 등 의식 개혁에 앞장서 왔으며, 지역의 주요행사에서 보행자 안전지킴 및 교통정리를 담당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새마을교통봉사대 김천시지대, 창단20주년 기념 및 이·취임식 개최

또한, 교통봉사대는 교통안전과 관련된 봉사에 국한되지 않고, 국경일에는 시민의 발인 택시를 대상으로 태극기 달아주기, 명절 귀성차량 음료봉사, 하천변 쓰레기 수거 등 다양한 활동에 솔선수범하여 모범을 보였다. 특히, 지역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하여 다중집합장소를 중심으로 방역활동에 적극 참여하였으며, 올해는 보행보조기 실버카 지원사업을 시작해 어르신의 안전한 보행을 돕고 있다.

박태규 김천시지대장은 “지난 20년간 묵묵히 봉사해온 대원들의 열정과 노력에 감사를 표한다. 김천시의 위상에 걸맞는 품격높은 교통안전 시민의식 정립과 확산에 더욱더 노력하자”며, “앞으로도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활동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단체가 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무한한 애정과 소명의식을 가지고 활동하는 새마을교통봉사대 대원들에게 늘 감사함을 느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교통안전과 성숙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새마을교통봉사대가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며, “「Happy together 김천」 운동을 토대로,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품격있는 김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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