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시스템 최은오 대표, ㈜영진하이텍 김영호 대표 ‘국가산업 및 대학 발전 기여’ 공로 인정

금오공대, ‘명예박사 학위수여식’ 개최

금오공과대학교(총장 이상철)는 지난 20일 본관 대강당에서 국가산업 및 대학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공로로 최은오 ㈜에이시스템 대표와 김영호 ㈜영진하이텍 대표에게 명예공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금오공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에이시스템 최은오 대표는 독일계 임베디드 컴퓨터 전문기업 Kontron사의 한국지사장으로 재직하며, 임베디드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실시간 제어 시스템의 국산화에 기여했다.

이후 관련 사업 분야와 관련된 다양한 개발 사업을 강화하며 2011년 벤처기업인 ㈜에이시스템을 설립했다. 기업인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해 중국, 인도네시아, 몽골 등에 거주하는 한인들을 대상으로 IT분야 시설 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으며, 국내 사회복지재단 및 대학 등 각종 단체에도 인재 양성을 위한 기부 및 후원을 활발히 하고 있다.

김영호 ㈜영진하이텍 대표는 지난 25년간 공장 자동화를 통한 기술 및 품질 향상에 기여하며 자동화 설비 제작의 모범 경영을 실천해 왔다. 우리 대학을 비롯한 다양한 기관들과 기술력 향상을 위해 교류하며, (사)구미중소기업협의회장 등 여러 대외 활동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기능한국인 제93호(2014) 선정된 것을 비롯해 무역의 날 대통령 표창(2013),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2014), 모범납세자 국세청장 표창(2015) 등을 받았다. 김영호 대표는 금오공대 최고경영자과정 30기 초대회장, 발전후원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최은오 박사는 “위기 때마다 보내 주셨던 주변의 응원과 도움으로 오늘의 이 영광스러운 자리에 설 수 있게 되었다”며, “모든 기회의 시작이었던 금오공대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게 되어 무척 기쁘고, 앞으로 학교와 이웃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호 박사는 “명예박사라는 영예로운 학위를 받을 수 있도록 도움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앞으로의 걸음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대학과 지역 기업이 동반성장하여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철 총장은 “두 분에 대한 명예박사 학위수여는 대한민국 대표 공과대학이라는 비전 아래 미래 지향적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교육하고 있는 금오공대의 미션과 인재상을 집약하고 있다”며, “오늘 이 자리가 두 분의 명예박사님께도 큰 의미가 되길 바라며, 또 한 번 맺어진 소중한 인연을 바탕으로 금오공대에 대한 애정을 이어가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총장과 주요보직자 그리고 금시덕 총동창회장, 원종욱 대학원 총동창회장, 곽현근 발전후원회장, 신현조 최고경영자과정 총동창회장을 비롯해 학위수여자의 가족 및 가까운 지인이 참석하여 명예박사 학위수여를 축하했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제한된 인원으로 진행한 대신 실시간 유튜브 중계를 통해 학위수여식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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