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문화예술회관(관장 윤숙이)이 오는 10월 10일 오후 7시 30분에 시립율곡도서관 율곡홀에서 시립국악단 율곡콘서트 국악 빅 콘서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국악 빅 콘서트’라는 부제를 통해 무대마다 색깔이 다른 시립국악단의 흥과 멋을 보여주자는 의미에서 기획된 공연으로, 국악 관현악, 창과 관현악, 양금 협주곡, 국악가요, 타악 협주곡으로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선율과 웅장한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주회 첫 번째 무대는 아리랑의 재탄생이라고 할 수 있는 국악 관현악 ‘아리랑 랩소디’로 웅장한 시작을 알리고 남도 민요 연곡인 성주풀이, 흥타령, 개고리타령을 유연하고 감칠맛 나는 판소리로 만날 수 있다.
또한 탄식과 애원이 많아 구슬픈 민요 ‘신고산 타령’ ‘궁초댕기’등을 연달아 선보이며 마지막 무대는 사람이 살면서 느끼는 희,로,애,락의 네 가지 감정을 타악의 주된 수단으로 ‘무속 가락으로 불고 친다’라는 의미의 무취타 협주곡으로 공연의 마무리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공연 시간은 약 80분 정도로 7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고 전석 무료이다. 사전예매는 진행하지 않으며 공연 당일 한 시간 전부터(18:30~) 시립율곡도서관 율곡홀 2층 매표소에서 선착순으로 지정 좌석권을 배부할 예정이며 공연 프로그램과 출연진 등 자세한 공연 정보는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문의) ☎ 054-420-7827, 누리집 https://www.gc.go.kr/gcart/main.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