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전 전승’ 김천, 5경기 무패 도전!
지난 6월 28일 충남 아산과의 홈경기

김천이 아산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정조준한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이 15일 오후 7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충남아산FC(이하 아산)와 ‘하나원큐 K리그2 2021’ 25R 원정 경기를 치른다.

지난달 19일 서울이랜드 원정 경기부터 4경기 째 리그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는 김천은 아산 원정에서 승점 3점을 반드시 챙긴다는 다짐이다.

김천은 24라운드 현재 11승 8무 5패(승점 41)로 K리그2 선두를 달리고 있다. 아산은 8승 5무 11패(승점 29)로 7위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아산의 상승세 또한 무시할 수 없다. 아산은 최근 다섯 경기에서 4승 1패로 승점 12점을 챙겼다.

반면 수요일 FA컵을 치른 김천은 주중 경기를 소화해 체력적 부담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고승범, 문지환, 지언학 등 4기 신병들을 주축으로 라인업을 꾸리며 로테이션을 단행했지만 주중 경기가 없었던 아산에 비해 체력적 부담을 지울 수 없다.

김태완 감독은 “FA컵에서 로테이션을 통해 기존 선수들의 체력적 부담을 덜고 신병 선수들의 실력을 점검했다. 좋은 기량을 보인 선수들은 리그에서도 중용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유효슈팅 2위 김인균 VS 유효슈팅 3위 허용준

김천 허용준은 유효슈팅 25개로 K리그2 전체 3위를 기록 중이다. 슈팅 역시 40개로 K리그2 전체 6위에 해당한다. 득점은 5골로 팀 내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아산 김인균은 유효슈팅 28개로 허용준보다 한 계단 위인 2위에 랭크돼 있다. 슈팅은 허용준과 같은 40개다. 김인균의 득점은 아산 알렉산드로와 같은 6골로 팀 내 공동 1위를 기록 중이다.

두 선수는 모두 상대 팀을 상대로 득점포를 터뜨린 바 있다. 김천 허용준은 6월 28일 아산과 홈경기에서 역전골, 쐐기골을 성공시키며 김천에 승점 3점을 안겼다. 김인균은 지난 4월 25일 아산에서 열린 맞대결에서 득점포를 터뜨렸으나 김천 오현규의 결승골로 김천이 승점 3점을 가져갔다. 이번 맞대결에서도 김천은 아산을 상대로 승점 3점을 반드시 챙긴다는 다짐이다.

한편, 오는 15일 아산과 원정 경기는 온라인 중계만 진행되며 네이버TV, 다음 카카오, 아프리카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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